컴퓨터과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이 올해도 그 주인공을 찾았다. 매사추세츠 대학교 앤드루 바르토 교수와 앨버타 대학교 리처드 서튼 교수는 2024년 튜링상을 공동 수상하며, 인공지능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. 서튼 교수는 "강화학습의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다"며, "앞으로 AI가 로봇과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스스로 학습하는 시대가 올 것"이라고 밝혔다. 이러한 미래형 AI는 인간의 학습 방식과 유사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, 컴퓨터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에게 수여되어 왔다. 튜링상은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인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으며, 1966년부터 매년 컴퓨터 과학 분야에 혁신적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. 이 상의 수상자로 선..